[2023 텃밭 농사] ⑭ 반환점을 돈 올 농사, 문제는 ‘고추 농사’다
가지·호박 수확은 생광스러워도, 해충과 맞서야 하는 ‘고추 농사는 힘겹다’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7월이니 올 텃밭 농사는 이미 반환점을 돌았다. 마늘은 수확을 마쳤고, 가지, 호박, 박, 오이, 토마토 등은 익는 대로 따 먹는 중이고, 뒤늦게 파종한 대파와 들깨는 그만그만한 속도로 자라고 있다. 7월 10일과 7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서 텃밭에 다녀왔다. 오이는 이미 열대여섯 개, 호박도 적지 않게 따서 먹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제법 큰 박도 하나 따서 나물로 볶아먹었다. 방울토마토는 한 번 따긴 했는데, 설익어 먹기에는 마땅찮았다. 토마토는 제법 주먹보다 크게 자라긴 했는데, 도무지 익지 않는 것 같아서 산책길에 텃밭 농부에게 물..
202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