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승한1 외고와 이완용 한 외고생의 ‘이완용 양산론’ 다음 아고라에 오른 한 외고생의 글이 화제다. 자신을 한영외고 2학년이라는 이 학생은 ‘외고 폐지에 찬성하며, 외고를 자율고나 자사고, 특성화고로 전환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라는 의견을 아고라에 올렸다. 또 이 학생은 외고가 ‘또 다른 이완용들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 한 외고생의 토로…“외고는 제2의 ‘이완용’ 만드는 곳”][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관련 글 : 중소상인이 '맛없는 빵을 만드는 장애인'이라고?] 말도 많은 외고, 그 과실을 누리고 있다고 여겨지는 학생이 뜻밖의 주장을 하는 데 대해서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하다. 주장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학생의 주장이 나름의 경험과 고민의 결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학생은 외.. 2020.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