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 퇴진1 이웅렬, ‘아름다운 퇴장’과 ‘4대 세습’ 사이 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63)의 퇴진 논란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63)의 퇴진이 화제다. 지난 23년 동안 그룹 경영을 이끌어온 이 회장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면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코오롱 밖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밝혔다고. 그는 내년 1월1일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코오롱은 후임 회장 없이 내년부터 지주회사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재벌그룹의 오너가 스스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재벌 오너가 물러나는 것은 대체로 경영에 대한 책임을 비켜 갈 수 없을 때나, 위법행위를 저질러 도덕적 비난을 피하는 수단으로 가끔 행해지곤 했으니 말이다. 얼마 전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사퇴 의사를 밝힌 것도 ‘초등학생.. 2018.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