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흥초등학교1 ‘가정통신문’ 읽고 눈물, 어떤 내용인가 봤더니 인천 서흥초교 총파업 안내 가정통신문에서 배워야 할 것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배포한 가정통신문이 화제다. 이 전하는 기사의 제목은 "총파업 앞둔 노동자 울린 한 학교 가정통신문"이었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 여성 노동자 100명이 청와대 사랑채 근처에서 '정규직 대비 80% 임금',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는 집단삭발식과 기자회견을 한 것이 지난달 17일이었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머리를 깎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을 전하는 기사를 읽으면서 삭발까지 할 만큼 절박해졌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내 그들을 잊어버렸다. 한때 나도 그들과 같은 일터에서 일했다. 그들은 급식조리원이거나 교무행정.. 2019.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