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2 잊어버린 노래, ‘군가’ 이야기 ‘최후 전선 180리’와 ‘진군가’를 다시 부르며*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군가’는 “군대의 사기를 높이고, 투철한 군인정신과 군사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군대에서 부르는 노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니 민간인에게 익숙한 노래는 아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교련’을 배우며 군사교육을 받았던 우리 세대는 음악 시간에도 더러 군가를 배웠었다.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뒤”로 시작하는 ‘행군의 아침’이 그때 배운 군가다. 아내에게 물으니, 여고 시절 교련 시간에 행진하면서 부른 노래였다면서 따라 흥얼거린다. 군가는 병사들의 노래지만 일반에서 불리기도 한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복무 중에 지겹도록 불러 댄 노래이니만큼, 군가가 남자들에겐 .. 2024. 9. 3. 이제 군가에선 ‘사나이, 아들’을 들을 수 없다 여군이 증가한 현실 반영, ‘남성’만을 가리키는 단어 쓰지 않는다 올해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육·해·공군, 해병대 군가에서는 ‘사나이’나 ‘남아’ ‘아들’과 같은 남성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쓰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물론 여군이 증가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군가에 쓰인 ‘어휘’로 더는 군대가 남성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관련 기사]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여군의 숫자는 9,253명(2014.8.3. 기준)인데 이는 전체 장교의 6.7%, 부사관의 4.5%에 이르는 숫자다. 국방부는 2015년까지 장교의 7%, 2017년까지 부사관의 5%를 여군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여군 1만 명 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가 등에서 ‘성 차별적’ 언어를 쓰지 않기로 그리스 신화에 .. 2021.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