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코스모스-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의 억새와 코스모스 강변 곳곳에 체육공원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4대강 사업의 결과다. 개중에는 흉내만 내놓고 관리가 안 돼 흉물이 된 데도 있지만, 근처 주민들에게 생광스러운 체육과 여가 공간이 된 곳도 있다. 구미의 낙동강 체육공원도 그중 하나다.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은 2012년, 지산동과 고아읍 괴평리 일대 둔치에 2.11㎢ 규모로 조성된,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구미 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여유로운 공간은 봄에는 금계국 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계절 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장관을 연출한다. 2018년에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