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어미1 ‘되다’와 ‘돼다?’, ‘-데’와 ‘-대’의 쓰임 ‘되다’와 ‘*돼다’, ‘-데’와 ‘-대’의 쓰임 언젠가 ‘해를그리며’ 님이 ‘대, 데, 되’ 세 글자가 들어가는 말들이 헷갈린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얘기하는지 분명하지 않으나 동사 ‘되다’와 어미 ‘-데’와 ‘-대’에 관한 질문으로 보고 나누어 설명한다. ‘되다’와 ‘돼다’? ‘돼다’라는 낱말은 없다. 원래 동사인 ‘되다’의 어간인 ‘되-’에 어미가 붙어 ‘되어, 되어라, 되었-’ 등과 같이 활용한 것이 줄어서 ‘돼, 돼라, 됐-’이 되었을 뿐이다. · 되어 → 돼 · 되어라 → 돼라 · 되어야 → 돼야 · 되었다 → 됐다 ‘되’에는 간접인용을 할 때, 명령의 뜻을 가진 어미 ‘-(으)라’가 어간에 붙을 수 있다. · 아버지께선 훌륭한 시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경우 ‘.. 2020. 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