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온다1 소금 이야기 - 천일염, 혹은 ‘태양의 부스러기’ 식탁의 빛과 소금, 천일염 이야기 소금은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짠맛의 조미료’다. 소금은 사람의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므로 사람이나 짐승에게 필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금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을 일으켜 흔히 설탕 등과 함께 ‘백색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소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액의 균형을 이루며, 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또 해독과 살균작용으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통해 인간의 건강을 지켜왔다. 그러나 소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고혈압, 신장병,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소금은 양날을 가진 셈이라 하겠다. 뜬금없이 소금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얼마 전에 우리 집에서는 김장을 하면서 처음으.. 2019.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