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uper 필름 카메라1 ‘캔디(K-10D)’를 기다리며 디에스엘아르((DSLR) 카메라 입문 초보자의 푸념나는 D-SLR 입문을 ‘캔디’로 하겠다고 오랫동안 별러왔다. 삼성의 GX-10이 캔디와 똑같은 물건이라 하더라도 굳이 캔디를 사겠다고 한 것은 20년 전부터 써 온 필름 카메라(펜탁스 ME-super)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느 때인가부터 더 이상 삼성의 물건을 사지 않겠다는 생각을 굳혔기 때문이다. *캔디 : 일본 펜탁스에서 출시한 디에스엘아르(DSLR) 카메라 ‘K-10D’의 발음 ‘케이텐디’를 줄여서 부르는 펜탁스 사용자들의 애칭 캔디 대신 삼성 GX-10을 ‘지르다’ 그러나 나는 지난 주말에 인터파크에서 삼성 GX-10을 ‘질러 버렸다.’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용자(‘유저’라는 말 대신 내가 쓰는 말이다.)들의 정겨운 얘기가 넘쳐나는.. 2024.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