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전의 기억1 한 고교생의 기억에 박힌 총격전, 그리고 영화 <서울의 봄> 42년 전의 기억으로 이어진 인연, 영화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전두환과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이 화제를 몰아오면서 바야흐로 폭풍 진격 중이다. 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열흘 만에 300만 동원했고, 14일 만에 마침내 5백만을 넘겼다. 영화 의 폭풍 진격 관련 보도를 따라오면서 나는 이 영화를 여느 영화처럼 무심히 지나치지 못했다. 영화의 배경인 ‘12·12 군사반란’은 40년도 전, ‘제대 말년’을 누리고 있던 내가 간접적으로 겪은 사건이었고, 그걸 소재로 한 글 몇 편을 블로그에 썼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12.12. 군사반란은 무명의 병사였던 내가 처음으로 지나온 우리 현대사의.. 2023.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