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와 거짓말1 추미애의 ‘소설’, 전두환의 ‘태평성대’ 한국소설가협회와 합천군 유림회의 성명에 부쳐 최근 한국소설가협회와 경남 합천군 유림회에서 낸 성명이 화제다. 한국소설협회에서는 지난 27일 국회 법사위에서 추미애 장관이 했다는 혼잣말 “소설을 쓰시네”에 대해 항의하면서 공개 사과를 촉구했고 합천군 유림회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직 때 태평성대를 구가했다며, 합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 것이다. 어떤 단체든 그 단체의 정체성 등과 관련해 의견(입장)을 밝히거나 관련한 사회적 발언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고 권한이다. 그러나 그것이 개인의 사사로운 푸념이 아닌 이상, 이들의 비판도 역시 또 다른 비판 앞에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1. 한국소설가협회의 성명, 그럴 순 있.. 2020.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