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동의1 위치도, 내용도, 제목도 흉내만 낸 사도광산 ‘강제동원’ 전시관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 사도( 佐渡 ) 광산, ‘정부 동의’로 세계유산 등재 결정결국, 유네스코는 일본 정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신청한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유산은 관례상 한·일 등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의 전원 동의 방식으로 결정되는데 그간 등재에 반대해 온 한국 정부에서는 일본과 합의로 등재에 동의했다. [관련 글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 ‘강제동원’ 문제 해결에 ‘왕도는 없다’] 한국 정부의 동의는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선제적 조치’란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전체 역사.. 2024.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