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드림1 ‘분홍찔레’를 만나다 산책길에서 만난 분홍찔레, 10월까지 핀단다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몇 해 전 한창 동네 뒷산인 북봉산을 오르내릴 때다. 날마다 눈에 띄는 풀꽃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그 이름을 하나씩 찾아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나는 ‘관계의 확장’이라며 좀 주접을 떤 거 같다. 대상의 이름을 아는 게 ‘관계의 출발’이고, 그런 관계를 통하여 내 삶이 얼마간 확장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관련 글 : 꽃과 나무 알기- 관계의 출발, 혹은 삶의 확장] 꽃과 나무를 새로 알게 되면서 삶은 좀 넉넉해진다 산을 오르며 하나씩 아는 꽃이나 나무를 더하게 되면서 내 삶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관계를 ‘축복’이라고 여긴 것이다. 상호작용이 불가능한.. 202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