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1 [오늘] 베트남 인민의 ‘호 아저씨’ 돌아가다 [역사 공부 ‘오늘’] 1969년 9월 2일, 베트남 지도자 호찌민 서거 1969년 오늘(9월 2일), 9시 47분께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 호찌민(胡志明, 1890~1969)은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으로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날은 그가 베트남민주공화국 정부 주석으로 선출되고, 베트남의 독립을 선언(1945. 9. 2.)한 지 정확히 24년 만이었다. 향년 79세. 당시 미군과 협상을 시작하면서 베트남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었다. 지난 40여 년간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끌었던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호찌민은 매우 간명하고 소박한 유언을 남겼다. “장례식에 인민의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그것은 장례식에 인민의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고.. 2023.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