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위기1 이문열의 ‘촛불 알레르기’, 다시 도지다 작가 이문열의 ‘촛불 알레르기’ 촛불만 켜지면 두드러기가 나는 작가 이문열(69)의 알레르기 증상은 여전한 모양이다. 이 씨가 지난 2일 에 기고한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칼럼이 새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진 이문열의 ‘촛불’ 알레르기 그동안 여러 차례 그의 알레르기 현상을 다룬 글을 써온지라 이번에는 구경만 하고 말렸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은근히 속이 거북해진다. 이번 그의 칼럼은 그가 기대어 온 ‘보수’가 기실은 ‘수구’의 참칭임을 새삼 확인해 준 듯하다. 이문열이 ‘촛불집회’를 ‘위대한 포퓰리즘’, ‘불장난’이라 폄하하고 ‘의병’ 운운하던 2008년 6월에 나는 그에 관한 첫 번째 글을 썼다.[관련 글 : 이문열, 찢을까 살라버릴까] 이듬해(200..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