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형용사 만하다1 ‘먹을 만하다’와 ‘주먹만 하다’, 어떻게 다르나 보조 형용사 ‘만하다’는 띄어 쓰고, 조사 ‘만’은 붙여 쓴다 (1) 사과가 모양은 그래도 먹을 만하다. (2) 화를 낼 만도 하다. (3) 아기가 주먹만 하다. 위의 세 문장에서는 모두 ‘-만 하다’라는 부분이 들어 있다. (1)과 (2)의 다른 점은 (1)은 ‘만하다’를 붙여 썼고, (2)는 ‘만’과 ‘하다’를 띄어 쓰고, ‘만’에 조사인 ‘도’가 붙은 것이다. (3)은 ‘만’이 앞말에 붙었고, ‘하다’는 띄어 썼다. 이들의 문법 명칭은 다음과 같다. (1) 사과가 모양은 그래도 먹을 만하다. ➜ 보조 형용사 (2) 화를 낼 만도 하다. ➜ 의존명사 (3) 아기가 주먹만 하다. ➜ 조사 1. 만하다 : 보조 형용사 (1)의 ‘만하다’는 보조 형용사다. 보조 형용사란 본용언 아래에서 그것을 돕는 구실을.. 2020.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