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송객1 독동리 반송, 그 다소곳한 자태로 ‘천연기념물’이 되다 [선산 톺아보기 ㉑] 선산읍 독동리 반송(盤松)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가끔 2일과 7일에 각각 서는 선산 장에 들르곤 한다. 마트에서와 달리 인심이 넉넉하고, 때로 에누리도 해 주는 시골 장의 풍경이 좋아서다. 특히 아내가 즐겨 드나드는데 며칠 전에는 김장용 마늘을 사러 들렀다. 아무래도 잘 고르면 실한 놈을 시내보다 싸게 살 수가 있다. 2일과 7일에 서는 ‘선산 오일장’ 우리는 그냥 ‘선산 장’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이름은 ‘선산 전통 시장’, 또는 ‘선산 봉황시장’이란다. 선산 읍성 남문인 낙남루(落南樓) 뒤편으로 비봉산에서 흘러내린 단계천(丹溪川) 복개도로로 이어진 시장판은 늘 시끌벅적하고 활기가 넘친다. 우리는 낙남루 뒤쪽 도로변에 ..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