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본리 석조여래입상1 천년 고탑(古塔)에 서린 세월과 역사를 되짚다 [안동 탑 이야기 ④] 예천지역의 석탑 기행 [안동의 탑 이야기 ①]저 혼자 서 있는 탑들 [안동의 탑 이야기 ②]소멸의 시간을 건넌 돌탑들 [안동의 탑 이야기 ③]‘국보 맞아?’ 잊히고 있는 우리 돌탑들 주변에 아주 바지런한 후배 교사가 있다. 수학을 가르치는 이 김 선생은 인터넷 아이디를 전공과는 한참 거리가 먼 ‘탑도리’로 쓴다. 짐작했겠지만 그는 탑에 관한 공부가 깊어 그 내공이 이미 수준급이다. 내가 탑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것은 유홍준의 ‘답사기’를 읽고, 해 질 녘의 ‘감은사탑’을 마음속에 담아 두면서부터지만, 탑에 대해 두어 마디라도 지껄일 수 있게 된 것은 두어 번 그와 함께한 ‘탑 기행’ 덕분이다. 그는 탑의 구조에서부터 역사, 시대별 양식과 특징 등을 뚜르르 꿰는 사람이지만, 나는 여.. 2019.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