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만나자1 눈여겨 들여다보면 ‘1세기 전 대구’가 보인다 [달구벌 나들이] ⑧ 조선식산은행 자리에 들어선 대구근대역사관(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7)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시골에서 자랐지만, 중학교부터 대학까지의 공부를 대구에서 마쳤으니 대구는, 유년기를 포함하여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에 견줄 만한 곳이다. 1980년대 초반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구를 떠나 경상북도 여기저기를 떠돌게 되었지만, 여전히 내게 대구는 ‘잘 아는 만만한 곳’인 이유다. 이제 대구는 ‘잘 아는 만만한 도시’가 아니다 그러나 사실상, 1977년 입대하면서 비운 3년 남짓한 시간에 대구는 적잖이 변했고, 그 변화는 복학해 졸업할 때까지의 시간으로도 따라잡지 못했다. 그리고 교직으로 나가 경북 동부지방에서 북부지방을 그쳐 .. 2023. 10. 7.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