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벽루1 ‘영남루’, 촉석루와 함께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을 다투다 밀양 영남루(嶺南樓), 그 ‘야경’을 밀양팔경 제1경으로 올렸다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밀양은 이런저런 사연으로 내게 친숙한 도시다. 입대를 앞둔 청춘의 어느 날, 아내와 함께한 짧은 여행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래, 한때 젊음의 열망을 함께 지폈던 벗이 거기 정착하게 되고 30년 전의 여제자가 거기 살고 있다는 사실 등으로 말미암아 밀양은 내 삶과 꽤 가까운 도시가 되었다. [관련 글 : 밀양, 2017년 11월] 스물에 처음 찾았던 밀양, 영남루는 그 40년 뒤에 만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밀양을 찾았었다. 시내 항일운동 테마 거리와 밀양 의열기념관을 찾아 약산 김원봉과 석정 윤세주 선생의 흔적을 더듬었고, 박차정 선생의 묘소와 김상윤, 최수.. 2023.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