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방송에서 ‘땡윤 방송’·‘박민의 방송’으로1 KBS 사장의 ‘성공’, 혹은 망가진 ‘공영방송’ 폭망한 KBS라디오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 천만 대에서 백만 대로 박민 사장이 취임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그는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주저해선 안 된다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고, “자기 혁신이 선행되면 KBS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될 거라면서, 국민의 사랑과 재정적 안정성을 되찾는다면 지상파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공영 미디어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강조”(이상 KBS뉴스)했다. 이후 그는 전광석화처럼 주요 시사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진행자와 패널 등을 교체하는 등의 이른바 ‘개혁’을 시작했는데, 이후 KBS는 이른바 ‘땡윤방송’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관련 글 : 망가져 가는 공영방송 , 반복되는 ‘퇴행의 데자뷔’] 정부 여당은 친야당, .. 2024.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