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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3

[사진] 소성리, 2017년 겨울-“사드 뽑고 평화 심자” 소성리, 2017년 겨울 - “사드 뽑고 평화 심자” *PC에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1000×667) 크기로 볼 수 있음. 2일 오후 3시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 집회가 열렸다. 지난 9월 7일 새벽,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추가 배치되고, 9월 16일에 제5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이 열린 지 근 석 달 만이다. 추가 배치가 이루어지던 9월 6일 밤에 나는 대구의 무슨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고, 자정이 지나 새벽에 추가 배치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작 집회에 참석하는 거로 사드 반대 투쟁을 지지하고 있었는데도 그 소식을 듣고 아주 맥이 빠져버렸다. 그래서만은 아닌데, 대목 밑 벌초가 끼이면서 나는 5차 집회에도 참석하지 .. 2021. 12. 3.
[사진] 소성리 8차 범국민 평화 행동 -“평화 온다 사드 가라” 소성리 8차 범국면평화행동 스케치 어제(7.7.)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베풀어진 ‘제8차 소성리 불법 사드 철거 범국민 평화 행동’에 참여했다. 집회는 지난 4월 21일 제7차 범국민행동 이후 두 달 만이고, 개인적으로는 6차 행동(2017. 12. 2.)에 참여한 뒤 7개월여 만이다. [관련 글 : 소성리, 2017년 겨울-“사드 뽑고 평화 심자”] 남북·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평화의 시대, 사드 뽑아 완성하자” 그간, 나라 안팎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4월 7차 행동 전후로 소성리에서 국방부가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를 들이려다가 주민·시민단체와 경찰 간에 두어 차례 충돌이 있었다. 4월 27일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었다. 회담.. 2021. 7. 8.
[사진] 제2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 [사진] 사드 말고 꽃! 꽃길 따라 평화 오소서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3·18 소성리 범국민 대회’(3월 18일)에 이어 어제(4월 8일)는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이 소성리 일대에서 베풀어졌다. 1차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나는 후배와 함께 소성리를 찾았다. 국방부가 사드 일부분의 한반도 전개를 발표한 이후 지역 주민들은 물론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금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는 듯하다. 사드 발사대 2기가 들어와 칠곡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보관 중이고 사격통제 레이더도 들어왔다고 한다. 차를 타고 가면서 나는 사드 배치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전개되어 버린 거 아니냐고 말했고 후배는 미국이 ..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