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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국경 없는 기자회2

‘부분적 언론자유국’ 대한민국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프리덤하우스의 ‘2014년 언론자유 보고서’ 관련 소식을 들으면서 진부하지만 토머스 제퍼슨의 일갈을 떠올리는 것은 그 본연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언론 현실 때문일 것이다. ‘부분적 언론자유국’ 대한민국 드디어 우리나라의 언론자유 세계 순위가 68위로 떨어졌다. 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www.freedomhouse.org)가 발표한 ‘2014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언론자유지수는 32점(점수가 낮을수록 자유도는 높다.)으로 세계 순위가 68위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2011년에 잃은 ‘언론자유국’ 지위를 되찾기는커녕 이번에도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의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부분적 언론자유.. 2020. 5. 6.
한국 ‘2020 언론자유지수’ 42위로 ‘아시아 1위’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의 하락세 완전 회복 국경 없는 기자회(RSF : Reporters Without Borders)가 발표한 ‘2020 언론자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41위에 이어 42위를 기록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6, 70위대로 떨어진 순위는 문재인 정부 들면서 40위대를 회복한 뒤 이 순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참여정부 당시 3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하락을 거듭하여 2016년에는 70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 63위로 반등하면서 이후 40위대에 안착했다. 이러한 언론자유지수의 회복은 지난해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언론자유지수가 크게 떨어진 한국은 문..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