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1 ‘결손 가정’과 ‘정상 가족’ 사이 ‘결손가정’과 ‘정상 가족’ 구분도 ‘인권 침해’다 강원도 고성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지면서 이른바 ‘관심사병’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관심사병’이란 군 당국에서 부대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들을 이르는 말인데, 정작 그걸 판정하는 기준이 영 ‘아닌’ 것 같다는 게 요지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적응에 아무 문제가 없어도 ‘기초생활 수급자’나 ‘한 부모’ 가정 출신 병사는 으레 ‘관심사병’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그예 한 부모와 미혼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한부모연합’ 회원들이 그 부당함을 호소하는 1인시위에 나서게 되기에 이르렀다. 1인시위에 나선 한 부모들이 든 피켓에는 ‘오바마가 한국에 살았다면 그 또한 관심사병(병사)!’, ‘결손가정, 경제적 빈곤자 관심사병 분류는 명백한 인권침.. 2020.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