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자동 급수기1 [2023 텃밭 농사] ⑪ 고추도 잘 자라고, 오이는 꽤 굵어졌다.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어쩌다 보니 지난 토요일(27일)에 이어 어제(6월 1일)도 텃밭에 들렀다. 아내의 고추 걱정 때문이다. 마늘은 더는 손댈 형편이 아니어선지, 아내는 고추와 오이 쪽에 잔뜩 신경을 쓰고 있다. 날마다 농사 유튜버의 동영상을 보면서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일이다. 며칠 동안 비가 좀 내렸다. 아내는 비가 그치면 슬슬 병충해가 번질 우려가 있다며 지난번에 한 번 친 진딧물과 탄저병까지 다스린다는 농약 치기를 기다렸다. 어제 텃밭에 들르자마자 나는 바로 약을 쳤고, 슬슬 고랑에 번지기 시작한 풀을 매는 동안 아내는 고춧대 아래 자란 순을 따 주었다. 그게 수확량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아내는 신중하게 손을 놀렸다. 그.. 2023.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