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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안무2

[오늘] 청산리 전투, 큰 승리로 막을 올리다 [역사 공부 ‘오늘’]1920년 10월 21일, 청산리 백운평에서 일본군 200여 명 전멸시키다 1920년 오늘, 중국 길림성 화룡현 삼도구 청산리 백운평(白雲坪)에서 이범석이 지휘하는 북로군정서(총사령관 김좌진) 제2제대가 일본군 보병 19사단 야스카와 지로(安川二郞)의 전위부대 200여 명을 교전 20여 분만에 전멸시켰다. 첫 전투의 승리로 청산리 전투가 시작된 것이었다. 청산리 전투는 좁게는 이 백운평 전투를 이르지만 이후 전개된 김좌진(1889~1930)의 북로군정서군(北路軍政署軍)과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등을 주력으로 한 독립군 부대가 청산리 일대에서 10여 회의 교전 끝에 일본군을 대파한 전투를 포괄한다. 백운평 전투의 승리로 시작된 청산리 대첩 뒷사람들이야 전설처럼 전승되는 이 독립전쟁.. 2023. 10. 21.
[순국] 간도 국민회군 사령관 안무 장군 전사 1924년 9월 7일, 대한국민회군 사령관 안무 장군 순국 1924년 9월 7일, 대한국민회군 사령관 안무(安武,1883~1924) 장군이 용정(龍井) 자혜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일본 경찰과 교전하다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그는 일제의 치료를 거부하고 죽었다. 향년 41세. 자유시 참변(1921) 이후 북간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전날, 일경의 습격을 받아 모아산 부근에서 교전하다가 복부에 총상을 입고 체포되었었다. [관련 글 : 1921년 오늘-대한독립군단 총재 서일, 자결 순국하다] 일제의 치료 거부하고 순국 안무는 함경북도 경성 사람이다. 호는 청전(靑田), 본명은 안병호다. 1900년 대한제국 육군 진위대(鎭衛隊)에 입대하여 해산(1907)될 때까지 교련관으로 일하였다. 이후 경성의 함..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