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삼성 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1 한국 노동자 최초 앰네스티 ‘양심수’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떠나다 김성환(1958 ~ 2024. 5. 19.)지난 금요일 아침 일찍 군위로 가는 시외버스에서 를 읽다가 김성환(1958~2024)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의 늦은 부음을 들었다. ‘가신 이의 발자취’ 꼭지에 실린 송경동 시인의 김성환 위원장을 추모하는 글을 읽으면서였다. 바로 확인해 보니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고, 그의 장례는 22일에 이미 치러졌다. 향년 65.[관련 기사 : 김성환, ‘무노조 삼성’ 맞서 투쟁 멈추지 않은 진짜 노동자] 나는 송경동 시인의 추모 글을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한동안 계속 창밖을 바라보기만 했다. 일면식도 없을뿐더러,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그가 단연 주인공으로 나오는 삼성의 노조 탄압 기사가 고작인 퇴직 교사가 참았던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삼성에 .. 2024. 6. 2.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