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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참여연대2

구미는 민주당 시장 택했는데… ‘박정희 우상화 사업’ 중단 안 하나 참여연대도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 요구… 구미시가 명확한 입장 밝혀야 구미참여연대(공동대표 이봉도·전대환, 아래 참여연대)가 석 달 만에 보도자료를 냈다. “박정희 기념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이다. 참여연대가 보도자료를 내지 않은 지난 석 달간 구미 지역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선거 결과 24년 만에 구미시의 지방 권력이 바뀌는 반전이 있었다. ‘보수의 심장’으로, ‘영남 성골’로도 비유되는 이 구여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아성에서 민주당 소속의 장세용 시장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6개의 도의원 선거구 중 3곳에서 승리했고, 시의원도 선거에 출마한 7명 전원이 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련 기사 : ‘박정희 고향’ 구.. 2021. 9. 5.
‘길 잃은’ ‘통일쌀’, 길 찾으려나 ‘통일 쌀’ 100t 북송을 요구에 정부는 불허, 쌀 지원 전면 중단 한쪽에는 남아도는 쌀을 주체하기 어렵고 다른 한쪽에서는 심각한 식량 부족이 예상된다. 분단 65년, 2010년의 한반도 상황이다. 이남에는 쌀 재고가 적정량(72만t)의 2배인 140만t에 이르렀고, 이북에는 올해 최소 100만t 이상의 식량 부족이 예상(한국농촌경제연구원)된다고 한다. 늘어나는 쌀 재고·쌀값 폭락과 ‘식량 부족’ 사태 쌀 재고가 늘어나면서 쌀값도 지난 1년 사이 15%나 폭락(80kg 13만 원)했다. 쌀 재고는 1인당 쌀 소비가 해마다 2%씩 줄고 있는 데다 연간 40만t씩 제공되던 대북 지원이 이태째 중단되면서 급격히 늘어났다. 140만t의 재고 관리 비용은 연 4200억 원에 이르고 쌀값 하락을 보전하는 직불금으..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