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리 오층석탑1 폐사지를 지켜온 돌탑, 그 천년의 침묵과 서원 [선산 톺아보기 ⑫] 선산읍 죽장리 오층석탑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죽장사(竹杖寺)는 선산 읍내에서 서쪽으로 약 2km쯤 가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어귀 오른쪽에 있는 죽장리에 있다. 죽장사에는 국보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오층석탑이 서 있다. 죽장리 오층석탑은 높이가 10m에 이르러 전탑형의 5층 탑으로는 나라 안에서 가장 높다. 1968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4백여 년 폐사지를 지켜온 오층석탑 죽장사에 있는 오층석탑이니 당연히 ‘죽장사 오층석탑’으로 불리어야 하지만, 아직도 ‘죽장리 오층석탑’이다. 죽장사는 신라 때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지만, 이력이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 관련 기록으로는 중종 25년(1530년)에 간행된 권29 선산 도.. 2022.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