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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전국농민회총연맹2

‘길 잃은’ ‘통일쌀’, 길 찾으려나 ‘통일 쌀’ 100t 북송을 요구에 정부는 불허, 쌀 지원 전면 중단 한쪽에는 남아도는 쌀을 주체하기 어렵고 다른 한쪽에서는 심각한 식량 부족이 예상된다. 분단 65년, 2010년의 한반도 상황이다. 이남에는 쌀 재고가 적정량(72만t)의 2배인 140만t에 이르렀고, 이북에는 올해 최소 100만t 이상의 식량 부족이 예상(한국농촌경제연구원)된다고 한다. 늘어나는 쌀 재고·쌀값 폭락과 ‘식량 부족’ 사태 쌀 재고가 늘어나면서 쌀값도 지난 1년 사이 15%나 폭락(80kg 13만 원)했다. 쌀 재고는 1인당 쌀 소비가 해마다 2%씩 줄고 있는 데다 연간 40만t씩 제공되던 대북 지원이 이태째 중단되면서 급격히 늘어났다. 140만t의 재고 관리 비용은 연 4200억 원에 이르고 쌀값 하락을 보전하는 직불금으.. 2021. 7. 15.
‘통일 트랙터’, ‘분단의 선’을 넘을 수 있을까 [현장] 통일 트랙터 추진 의성지역 운동본부 결성식 지난 4월 18일 오전 10시, 경북 의성군청 앞에서 “통일 트랙터야, 분단의 선을 넘자!”는 구호를 내걸고 통일 트랙터 보내기 의성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 부는 평화의 바람에 발맞추어 통일 트랙터 보내기 운동으로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자주적 교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운동본부가 구매한 통일 트랙터 옆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결의한 대로 트랙터 100대를 끌고 ‘분단의 선을 넘어 북녘땅 논밭 봄갈이를 실제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운동본부는 또 당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여론 조성사업을 힘 있게 전개하.. 201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