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다카기 쇼지1 도서관의 일본인 빗돌 내력과 송덕비 미스터리 [도서관의 문화재 ③] 구미시립 인동도서관의 빗돌들 인동도서관은 2000년에 문을 연, 구미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이다. 인동은 원래 칠곡군 인동면이었으나, 1978년 시 승격 때 구미로 편입된 지역이다. 구미 원 시가지에서 낙동강 건너에 있는 인동은 인구도 10만이 넘어 독자적인 생활권이어서 도서관 규모도 중앙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서관 뜰에 모아놓은 빗돌 11개 인동도서관 뜰에는 산업화 과정에서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역대 현감과 부사의 선정비, 불망비, 거사비(去思碑) 등의 비석을 옮겨와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인동 현감 이보와 인동 부사 김응해·원세정·이희원·정소·정홍채, 경상도 관찰사 홍훈 등 이른바 ‘방백(方伯 : 조선시대의 지방 장관)을 기린 송덕비가 7개, 지역 유지.. 2022.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