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실록1 ‘환향녀’- 병자호란에 희생된 여인들, ‘딸·며느리’로 엇갈린 운명 청에서 돌아온 여인, ‘환향녀’를 내친 조선 사회 ‘잔혹사’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지난 주말에 종영된 MBC 금토 드라마 의 여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안은진이 역사 속에 잊힌 ‘환향녀(還鄕女)’을 불러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MBC 프로그램 소개)라는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온갖 고초를 겪고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 환향녀이기 때문이다. ‘환향녀’는 ‘화냥년’의 어원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향에 돌아온 여인’인 환향녀는 ‘정절을 잃어버린 여인’이라는 뜻으로 ‘화냥년’의 어원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은 아니다. 국립국어원 누리.. 2023.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