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1 2022년 11월, 만추의 장미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11월, 곧 겨울인데도 아침 산책길 곳곳에서 장미를 만난다. 집에서 출발하여 한 200m쯤 가면 공립중학교 울타리에서 장미를 만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초등학교 울타리에서도 수줍게 바깥을 내다보는 장미를 만난다. 얼마 전부터 길을 바꾸어 가다가 만난 가정집 정원의 장미도 여전히 싱싱하게 살아 있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꽃, 장미가 흔해졌다 내가 처음 장미를 만난 건 언제였을까. 초등학교 화단에 장미가 있었던가 돌이켜보지만, 전혀 떠오르는 기억이 없다. 아마, 대도시로 공부하러 간 중학교 때 처음 장미를 구경했을 것이다. 학교에 장미가 피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가정집 담 밖으로 고개를 내민 장미를 만났던 기억은.. 202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