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수1 “소멸 위험 지자체 1위 의성군, 농축산업이 살릴 겁니다” [도전 2018 지방선거④] 의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의성농민회장 신광진 민중당 후보 “신광진 선생이 민중당으로 의성군수에 출마한다는구먼!” 경북 의성군 농민회장 신광진(59)이 지인들로부터 ‘선생’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가 20년 넘게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 출신이어서다. 충남대 공업교육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도 몇 해 동안 기업에서 일한 그는 좀 뒤늦게 교단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기술과 컴퓨터 등의 교과를 가르쳤다. 농사를 짓기 위해 안정적인 교직을 떠났지만, 그는 농사로 수익을 올리는 대신 최소한의 생계를 꾸리며 농약을 거의 쓰지 않는 농사를 짓고 있다. 의성 토박이로 지역 농민운동에 뛰어든 그는 농민회장의 책임을 맡았고 촛불 정국 때 8개월간 의성군의 촛불을 이끌었다. 출마도 그의 ‘실천.. 2022.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