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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

가야고분군, 열여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고령 지산동고분군 등 7개 고분군 유산, ‘세계유산목록’ 등재 확정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4~6세기 영호남 지역의 가야 소국 지배자들이 묻힌 고분군을 이르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 등재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있는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7개 유산으로 .. 2023. 9. 18.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 ‘강제동원’ 문제 해결에 ‘왕도는 없다’ 일본의 사도(佐渡)광산 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강제동원 문제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신청 강행 지난해(2022) 2월,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반대에도 사도(佐渡)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강행했다. 그러나 추천서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유네스코의 심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등재는 실패했다. 유네스코는 사도광산을 구성하는 유적 중 하나인 니시미카와(西三川) 사금산에서 과거에 사금을 채취할 때 사용된 도수로(導水路 물을 끌어들이는 길) 중 끊겨 있는 부분에 관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해 9월, 도수로에 대한 설명을 충실히 담아 이번 다시 잠정 추천서를 제출했다. 그간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한일 정부는 각각 전담 조직(TF)을 만들어 대응하는 등 첨예하게 맞서왔다. 우리 ..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