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안미생2

103돌 삼일절…219명 서훈, 백범 며느리 안미생도 국가보훈처 103주년(2022) 삼일절에 219명 독립유공자 포상 국가보훈처는 103주년 3·1절 계기로 김구 선생의 맏며느리 안미생 선생 등 219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 이번 포상자는 건국훈장 84명, 건국포장 30명, 대통령 표창 105명이다. 건국훈장은 애국장 20, 애족장 64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23명이다. 이번 포상으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분은 1949년 최초 포상 이래 건국훈장 11,590명, 건국포장 1,471명, 대통령 표창 4,224명 등 총 17,285(여성 567명)에 이른다. 해방 당시의 우리나라 인구는 2천5백만 정도였으니, 성인을 1천만으로 잡아도 해방된 지 7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포상받은 독립유공자가 2만이 되지 않는 상황은 참으로 아.. 2023. 2. 28.
갑자기 김구 곁을 떠난 며느리, 지금껏 ‘수수께끼’ 김인 70주기 … 안미생의 행방 독립운동가 김인(金仁, 1918~1945)의 70주기가 3월 29일이란 사실을 나는 청년백범 4기의 임시정부 노정 답사단의 해설을 맡았던 홍소연 선생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2013년 자료실장을 끝으로 백범기념관에서 정년 퇴임한 홍 선생은 그리던 해방을 맞지 못하고 스물여덟의 짧은 생애를 마쳐야 했던 한 청년 투사의 죽음을 느꺼워하고 있었다. 임정 요인 백범 김구의 맏아들로 태어나 열일곱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시작해야 했던 김인은 폐병을 앓다가 쓰촨성(四川省) 충칭(重慶)에서 병사했다. 1945년 3월 29일, 해방 다섯 달 전이었다. 그의 70주기가 해방 70년과 겹치는 까닭이다. 해방 전후사를 살펴볼 때마다 안타까운 것은 숱한 독립운동가들이 해방을 맞지 못하고 유명을 .. 2019.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