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1 덕유산 향적봉의 눈꽃 행렬, ‘설경의 갈증’ 풀었다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설경 나들이(2023. 12. 21.)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눈’이라고 하면, 우리 영남 사람들은 할 말이 별로 없다. 겨울이라고 해 봤자 싸락눈이 잠깐 흩날리다가 마는 게 고작인 지방에 사는 까닭이다. 그나마 경북은 형편이 낫지만, 경남이나 부산 같은 지역에선 아이들이 눈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라기 쉽다고 한다. 영남 사람에게는 ‘눈의 갈증’이 있다 이는 엔간히 눈이 와도 교통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강원도 지방과 달리 영남, 특히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 눈이 조금만 쌓여도 이른바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이유다. 워낙 드문 일이니, 지자체가 따로 예산을 들여 제설 장비 등의 체제를 넉넉하게 꾸려 놓지 않아서 생기.. 2023.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