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객사1 [선산 톺아보기 ㉓] 읍내에 외로이 남은 왕조의 유물, ‘선산객사’ 조선시대 객관으로 쓰인 관청 ‘선산객사(客舍)’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옆에는 조선시대 객관(客館)인 선산객사(善山客舍)가 있다. 객사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 사신이 묵던 숙소로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 관아의 하나다. 객사에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 :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로, ‘殿’자를 새김)를 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망궐배(向望闕拜 : 달을 보면서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림)를 행하였다. 용도 모르는 건물 한 동만 남은 선산객사 선산객사는 세워진 시기는 물론, 지금의 선산초등학교 부근에서 일제 강점기에 옮겨온 것이라고만 전할 뿐 정확한 이력은 전하지 않는다.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는 객사를 두었.. 2023.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