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의 규모1 한적해 더 고즈넉한 샛강의 밤 풍경 [사진] 경북 구미시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의 밤 풍경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둘레에 벚꽃이 달리는 호수’라는 점에서 구미 지산 샛강은 김천의 연화지와 닮았다. 그러나 연화지가 꽤 오래 명성을 유지해 온 벚꽃 명승인데 비기면 지산 샛강의 벚꽃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건 근래에 들어서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금오천이 금오산 들머리에 있는 것과는 달리 샛강은 낙동강 쪽의 외진 곳이었기 때문이다. 김천 연화지와 달리 구미 지산동 샛강생태공원의 밤은 고즈넉한 편이다. 연화지는 한 바퀴 도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조그마하지만, 샛강은 전체 둘레가 3.4km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호수다. 황토 맨발 길이 조성된 상류만 쳐도 1.3km로 .. 2024.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