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입구 사라니숲길1 나의 무심함을 반성하게 한, 사려니 숲길의 ‘배려’ [새로 만난 제주 ②] 붉은오름 사려니 숲길의 삼나무숲과 ‘무장애 나눔길’ *PC에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 이미지로 볼 수 있음.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에 이르는 약 15km의 숲길이다. 이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은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므로 ‘사려니숲길’이라 불린다. 이 훼손되지 않은 ‘청정 숲길’은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특히 도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발 500~600m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사려니숲길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과 ‘솔’은 신성한 공간이라는 신의 영역에 있는 산 이름에 쓰이는 말이다. 따라서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2022.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