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킹 목사, ‘자유와 민주주의의 꿈’을 이야기하다
[역사 공부 ‘오늘’] 1963년 8월 28일-마틴 루서 킹,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연설 1963년 8월 28일 수요일, 햇살은 뜨거웠지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일자리와 자유’를 요구하며 링컨 기념관까지 행진해 온 25만 시민의 환호 속에 기념관 난간(발코니)에 서른네 살의 지도자, 마틴 루서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목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유대인이든,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모두 손을 잡고, ‘자유가 왔다’는 흑인영가를 부를 수 있는 날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흑백 평등과 공존 요구한 명연설, “나에..
202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