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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돈암서원2

[세계유산-한국의 사원] ⑥ 돈암서원, 호서 지역의 산림과 예학의 산실 [세계유산-한국의 사원] ⑥ 충남 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遯巖書院)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2019년 소수서원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돈암(遯巖)서원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있다.(임3길 26-14). 일부러 찾지 않으면 들르기가 쉽지 않은 지방에 있는데도 돈암서원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와 내장산 단풍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서였다. 내장산 다녀오다 들른 논산의 돈암서원 2019년 11월 11일, 돌아오는 길에 정읍의 무성(武城)서원과 논산의 돈암서원을 들른다는 일정으로, 새벽밥을 먹고 길을 나서 내장산에 닿은 건 9시께였다. 오전에 내장산을 둘러본 다음, 점심을 먹고 무성서원을 거쳐 돈암서원에 닿으니 오후 4시가 .. 2023. 4. 10.
‘한국의 서원(書院)’ 세계 문화유산이 되었다 [서(序)] 유네스코 결정, 한국의 14번째 문화유산 등재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의 제향(祭享)을 위해 사림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관인 ‘서원(書院)’이 마침내 세계유산 가운데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2019년 7월 6일 등재유산 심의 결과, 우리 정부가 지난해 신청한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하고 이를 발표한 것이다. 세계유산위원회(WHC)는 ‘한국의 서원’의 등재배경을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 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라면서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