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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2

문성지의 연꽃과 고라니 *PC에서는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구미시에 붙은 고아읍 원호리와 문성리는 구미 시내와 진배없다.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 새로운 시가지를 형성하면서 ‘원호’나 ‘문성’으로 불린다. 원호리에서 한 블록쯤 더 떨어진 문성리에는 에 “둘레가 3천6백70척이고 못 안의 민가가 크게 부유하니 관개(灌漑)의 이로움이 많았다.”라고 기록된, ‘여우못’으로 전해 오는 저수지가 있다. 우리는 지금껏 ‘들성지’, 또는 ‘들성못’으로 불러왔는데, 확인해 보니 정식 이름은 ‘문성지’다. ‘못’은 순우리말이고, ‘지(池)’는 한자어다. 대체로 한자어 이름 뒤에는 ‘지’가 붙고, 순우리말 뒤에는 ‘못’이 붙는 경향이 있다. 금오산 아래에 있는 ‘금오지’나 ‘대성지’가 그렇고.. 2022. 8. 3.
들성들에 물 대던 ‘여우못’이 연지(蓮池)가 되었다 구미 땅 연지(蓮池) 돌아보기 ② 들성생태공원 요즘은 엔간한 연못마다 연꽃을 심어두기 때문에 연꽃 구경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구미에 있는 연꽃 군락을 품고 있는 연지(蓮池) 세 군데를 돌아보았다. 시내 지산동에 있는 샛강생태공원과 고아읍 문성리의 들성 생태공원, 그리고 해평면 금호리의 금호연지 생태공원 등 모두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다.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이즈(960×638)로 볼 수 있음. * 구미 땅 연지(蓮池) 돌아보기 ① 지산 샛강생태공원 * 구미 땅 연지(蓮池) 돌아보기 ③ 금호연지 생태공원 구미 상모동에서 태어나신 내 어머니께선 늘 ‘선산(善山)은 대읍(大邑)’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신라 시대엔 ‘일선(一善)’과 ‘숭선(嵩善)’으로, 고려 시대엔 ‘선주(善州)’로 불리다.. 201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