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안동지역 촛불 문화제1 소도시의 촛불 문화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안동지역 촛불 문화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안동지역 촛불 문화제’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 인구 17만여 명의 조그만 이 농촌 도시가 마련한 촛불 문화제는 더도 덜도 말고 1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모여 아주 조촐하게 치러졌다. 한편의 서명대에선 행인들이 발길을 멈춰 자발적 서명에 동참했고, 멀찍이서 지켜보는 시민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았을 터였다. 도시가 작다 뿐이지, 경찰이나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통제와 감시는 다르지 않았다. 주말인데도 집회장 부근을 지키는 장학사, 교사들 탓인지 참여한 학생들은 소수에 그쳤다. 일요일 집회는 8시가 넘으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참여 시민.. 2022.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