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허선사1 고갯길 마애불과 구미 제2공단, 혹은 경제 논리 [선산 톺아보기 ⑮] 황상동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1992년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황상동 마애여래입상은 인동광장에서 옥계2공단로로 넘어가는 고갯길인 돌고개(석현, 石峴) 왼쪽에 솟은 암벽에 조각된 마애불(磨崖佛)이다. ‘마애(磨崖)’란 ‘갈 마(磨) 벼랑 애(崖)’ 자를 써서 “석벽에 불상이나 글자, 그림 따위를 새김”(다음한국어사전)이라는 뜻이다. 마애불, 노출된 바위에 새긴 부처 마애불은 엄밀한 의미에서 노출된 바위 면에 조각된 불상을 말한다. 그러나 조각된 면이 깊이 들어간 불감(佛龕 : 불상을 모셔 두는 집 모양으로 된 장. 좌우에 여닫는 문이 있다)이나 사람의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큰 석굴 사원의.. 2022.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