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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천안함2

[오늘]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돌’ [역사 공부 ‘오늘’]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닐 암스트롱 발에 첫발을 내딛다 7월 20일은 미국이 아폴로 11호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딘 지 50돌이 되는 날이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의 군사력(군비) 경쟁의 일부였던 우주 탐사경쟁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은 3년 뒤인 1972년 쏘아 올린 아폴로 17호가 마지막으로 달 착륙선이었고, 소련도 1976년 루나 24호를 끝으로 달 탐사를 멈추었다. 달 탐사는 들이는 비용에 비겨 그것이 눈에 보이는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다시 우주 탐사경쟁이 불붙은 것은 미국-소련 양자 구도에서 중국과 인도, 일본까지 가세한 다자 구도가 되면서다.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나라는 올해.. 2023. 7. 20.
이문열, 그도 그 ‘험한 꼴’의 일부가 아닌가? 이문열은 ‘보수우익’의 ‘백기사’? 가 작가 이문열의 인터뷰 기사(2010.9.5)를 실었다. 글쎄, 이 굳이 이문열을 만난 것은 인터뷰 서두에 나온 대로 ‘인사청문회-유명환 딸 특채 파동’ 등으로 어지러운 상황에서 이 ‘보수우익 작가’로부터 ‘쾌도난마’식 해법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문열은 요즘 같은 ‘보수가 몰리는’ 시기에 등장하는 우익의 ‘백기사’ 노릇을 계속해 왔으니 말이다. 그는 현시기에 대해서 “정말 험한 꼴을 못 봐서 그렇다”라고 개탄했다고 한다. 물론 이 비판이 겨냥하는 곳은 보수 진영이다. “좌파에 정권뿐만 아니라 국회 권력까지 다 넘겨줘 봐야 정신 차릴까? 한심하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는 ‘정신 차릴 주체’를 따로 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국 보수는 너무 많은 짐을 실은 배와 ..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