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산상 화원1 나들이 못 권하는 봄, 그래도 ‘황매산 철쭉’ 오랜만에 다시 찾은 5월의 황매산... 하늘과 맞닿을 듯한 진분홍빛 화원 *PC에서는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연초에 코로나19 발병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게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내 일상의 삶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하리라고 여긴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모두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쯤이야 어느 날 눈 녹듯 스러질 것이고 잠시 멈칫했던 나의 일상은 곧 이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3월에 각급 학교 개학이 미루어질 때만 해도 사태가 가라앉으리라는 기대를 접지 않았다. 그러나 5월도 중순이건만, 여전히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백일을 넘기면서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생활마저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한정된 공간.. 202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