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1 다시 ‘애동지’에 ‘희망’을 생각한다 2017년, 이른 동지에 생각하는 희망 다시 11월 초순의 동지, ‘애동지’에 5년 전 애동지 생각 내일이 동지다. 음력으로 11월 초닷새니, 이번 동지는 애(애기)동지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 한다.) 5년 전인 2012년 동지는 12월 21일, 역시 애동지였다. 그날 지역에는 드물게 10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해마다 빼먹지 않고 팥죽을 끓였던 아내는 아침에야 그날이 동지란 걸 깨달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 전전날(12.19.) 치른 대선의 결과에 까무룩 잦아들어 버린 결과였다.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3.6% 차이로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날, 블로그에 올린 글 ‘동지, 폭설과 팥죽’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 2020.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