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1 ‘자본’의 두 얼굴 - 삼성과 제니퍼소프트(JenniferSoft) 글로벌 기업 ‘삼성’과 소프트웨어 벤처 기업 ‘제니퍼소프트’ 이른바 ‘가을 취업 전쟁’이 시작되면서 며칠 전 치러진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에는 무려 10만여 명이 모였단다. 여든 개가 넘는 계열사를 거느린 삼성그룹은 해마다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순위 앞부분에 이름을 올린다. 그 10만 명은 현재 이 나라 청년들이 꿈꾸는 ‘안정된 직장, 보장된 미래’라는 욕망의 현재적 표현이다. 삼성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10만의 청년들 대기업에, 그것도 삼성과 같은 이른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 젊은이들은 삼성 맨이 된다는 것을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면서 샐러리맨으로 입신하는 첫걸음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나는 삼성으로 가는 ‘좁은 길’로 몰려든 청년들의.. 2020.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