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8순잔치1 이문열의 ‘황당과 우울’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는 왜 ‘황당’하고 ‘우울’해야 했던가 어째 기척이 없나 했다. 오늘 그예 그는 입을 열었다. 물론 보수신문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다. ‘시국 관련 오랜만에 말 꺼’낸 작가 이문열 이야기다. 어째 조용하다고 했는데 기어코 그를 이 먼지 세상에 끄집어내는 것은 그가 역시 이 나라 ‘보수 우익’의 수호천사인 탓인가. 보도에 따르면 ‘강기갑 국회 폭력 무죄’, ‘PD수첩 명예훼손 무죄’ 등 ‘일련의 재판 결과’에 대해 그는 ‘우울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다. “말을 아끼면서 황당하고 울적하다는 말을 거듭했다”라고 한다. 그는 ‘우울한 이유’로 “예전에 내가 다분히 엄살 섞인 한탄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게 엄살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건 무.. 2020. 11. 30. 이전 1 다음